제 목 팔,다리 통증 성질을 알고 예방과 치료하자! visit 25018
작성자 관리자

팔 다리 허리의 통증이 흔하다. 이런 통증의 성질을 잘 알고 예방과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지 않고는 막연히 약국으로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다니다 보면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제각기 설명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모르는 사람은 이것을 잘못 오해하여 가는 데마다 말이 다 틀리더라 싶어 매우 초조불안해하고 실의에 빠지는 경우들도 있는 것 같다. 치료에 있어서도 충분한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저 치료해 봤더니, 약을 복용해 봤더니 별 수 없더라 하고 물러서는 수도 많은 것 같다. 알아야 당황하지 않고 치료를 받아내지 않겠는가?

첫째, 통증의 깊이이다. 피부 정도에서 저릿하든지 시리든지 감각이 조금씩 어둔해지는 게 있고, 살이 아픈 근육통이 있고 통증이 뻗치면서 몹시 아픈 신경통이 있고 관절주위의 인대가 주요 원인인 관절통, 거기서 나아가서 관절염이 있다. 이건 매우 알기 쉽다.

둘째, 이렇게 된 원인이다. 직접 탈이 나는 경우는 육체활동이나 운동을 무리하여 인대가 피로가 온 경우는 휴식이 첫째이다. 근육타박 또한 며칠 기다리면 회복된다. 척추 손상으로 온 신경통은 정식으로 시일을 두고 치료하면 된다. 찬 데서 잤든지 냉동창고에서 작업하든지 해도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적 손상이 기억나지 않는데도 흔히 신경통, 관절통을 겪는다. 이것은 우리 생명력이 그만큼 위축되어 제풀에 그 조직까지 챙기지 못해서 되는 것이다.

셋째, 그러므로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자기가 감을 잡을 필요가 있다. 누구는 똑같은 증세인데 침 한 두번 맞고 나았다더라, 주사 몇번에 나았다더라, 약 몇 첩에 나았다더라 하는 것은 매우 애매모호한 판단이다. 어디에 어느정도 손상이 왔는가를 의사가 판단한 뒤에도 꼭 확인하는 것이 체력이다. 그래서 겉보기엔 멀쩡한 것 같아도 식사가 불규칙이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특히 맥이 약하다면 이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규칙적 생활과 정신적 안정과 함께 충분한 치료기간을 가지고 체력을 올리면서 통증을 치료해나가는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이 체력을 사람들이 상당히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어 우리가 치료기간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몸살만 나도 온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게 사람 몸 아닌가. 아픈 자리만 관심을 가질 게 아니라 몸이 한 기운으로 살아있음을 꼭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