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자동차사고 환자 치료법 공유(2014년5월26일 한의신문 발췌) visit 2985
작성자 관리자

“한의계 진료영역 확대에 첨병 역할 할 것”
한방케어 워크숍, 자동차사고 환자 치료법 공유
한의의료기관들이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상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한방케어가 11일 자생한방병원 별관 세미나실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동차 사고 환자 추나치료(이명종 교수) △자동차 사고 환자 약침치료(신민섭 원장) △자동차 사고 환자 부항 및 약물치료(최유행 대한한의부항학회장) △자동차 사고 환자 경근추나치료(김소형 롤핑자세교정학회장) △한의사가 알아야 할 자동차보험(최방섭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최방섭 회장은 강의에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 기준, 진료의 기준 및 진료수가의 인정범위와 산정방법,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진료기록부 작성요령, 조제 및 제제약 목록표 작성 방법, 약침재료대 산정방법, 시술행위 해설, 비급여 고시 항목 등을 설명하며 자동차보험 환자를 진료하면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조언들로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최 회장은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한의사들이 놓치고 있는 점들을 정확한 진료기록을 예로 들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제시했다.  

우선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진료기록부에는 사고가 난 상황을 잘 묘사해 적는 것이 좋다.

사고 난 도로상황이나 피해자의 차량 탑승 위치, 사고 상태, 보험회사 및 담당자 연락처, 지불보증서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도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멍이 있거나 하면 그림을 그려두고 환자의 호소증상을 구체적으로 환자가 이야기한 그대로 적어 두는 것이 좋다.

한편 최유행 회장은 “한방케어는 현재 자동차보험 의료기관인 한의원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 국민에게 홍보 및 마케팅을 하고 더불어 임상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향후 자동차사고 치료에만 머물지 않고 한의계의 진료영역인 고운맘카드나 실손보험, 보험한약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방케어는 국내 대형 보험판매전문법인과 MOU를 체결해 자동차 사고시 한의의료기관에서도 자동차보험혜택으로 본인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보험과 관련해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이나 약관에 의해 당연히 받아야 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보험 환자 치료에 유용한 다양한 동영상 강의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으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통해 준회원만 되더라도 이러한 정보 대부분을 한의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